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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의신 “신혼 부부 선호하는 고가·대형 가전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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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19, 06:07:00

공기청정기·스타일러·제습기·얼음정수기·대형TV 등으로 상품 늘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가전이 바뀜에 따라 렌탈의신은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형·고가 가전을 렌탈 상품으로 내놓고 가격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렌탈의신은 대형·고가 가전에 렌탈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LG건조기·LG스타일러·LG휘센 에어컨·LG디오스 냉장고·LG디오스 김치냉장고·LG UHD TV·LG트롬세탁기·삼성 무풍 에어컨·삼성 FHD TV·삼성 세탁기·대우 냉장고·대우 김치냉장고·대우 세탁기 등이 예다.

 

렌탈의신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렌탈의신은 “예비 부부들의 혼수 필수품인 가전제품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는 혼수 가전의 지형도까지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가전은 건조기·무선청소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의신은 “혼수가전 ‘위시리스트’에 공기청정기·건조기·무선청소기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선호하는 가전 크기도 달라졌다. 렌탈의신은 “건조기·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 등 ‘신(新)혼수가전’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며 이어 “선호하는 TV 크기는 7년 전과 비교해 10인치 커졌다”고 분석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가 가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가전업체들도 고객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경쟁 중이다. 렌탈의신은 “LG전자는 올해 가장 중요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신혼수가전 4인방’의 인기를 꼽았다”고 강조했다.

 

‘4인방’은 건조기·스타일러·코드제로A9·공기청정기 등을 말한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연 혼수구매 이벤트에서 냉장고 등 기본 가전과 함께 건조기 등 ‘신4인방’을 구매한 고객 비중이 전체의 5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고객 비중은 30%에 그쳤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 증가율은 건조기 100%, 스타일러 110%, 코드제로A9 450%, 공기청정기 80%다.

 

이에 렌탈의신은 정수기·공기청정기·안마의자·스타일러·인덕션·건조기 렌탈과 가격비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렌탈의신’을 검색해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전화문의를 통해 필터교체·사은품·제휴카드·무료이벤트 등에 대한 케어솔루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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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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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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