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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비 20.1km/ℓ...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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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2, 2019, 10:07:23

태양광 활용해 1년 주행거리 1300km 이상 늘려..변속속도도 향상
2.0 가솔린 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 적용..2754만~3599만원 판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를 달성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2754만원부터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또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됐다.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이 기술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변속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도 동시에 개선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디자인도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동력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앞유리와 운전석 및 조수석 문에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배터리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기본 모델(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조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지난 5월과 6월에는 국내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능, 연비, 디자인 등이 강화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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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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