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BHC, 점포 수 업계 1위 비비큐 ‘맹추격’

URL복사

Tuesday, July 16, 2019, 17:07:38

5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점포 수 조사
비비큐·BHC, 점포 수 격차 100개로 줄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 수를 조사한 결과, 업계 2위 BHC와 업계 1위 비비큐의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더뉴스가 5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비비큐·BHC·교촌·페리카나·네네치킨)의 점포 수(가맹점+직영점)를 조사한 결과, BHC가 1497개로 5개 업체들 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비비큐(1400여 개), 네네치킨(1179개), 페리카나(1120개), 교촌치킨(1094개) 순이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5일 각 업체의 홈페이지 ‘매장검색’ 조사와 각 업체 측에서 제공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다. 5개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서 2017년 말 기준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업체들이다.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점포 수(2017년 말 기준)로는 1위 비비큐(1676개)가 2위 BHC(1456개)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페리카나(1176개), 네네치킨(1167개), 교촌치킨(1038개) 순이다.

 

비비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한 점포 수에 ‘특화매장’ 약 200여 개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화매장은 리조트나 스키장 등에 입점해 부정기적으로 영업하는 곳을 말하는데, 공정위는 이러한 특화매장도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화매장 수를 더한 전체 점포 수는 비비큐가 1600여 개로 BHC에 여전히 100개 정도 앞선다. 다만, 2017년 말 기준 220개에 달하던 두 업체 간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비비큐 측이 말하는 특화매장을 과연 일반적인 점포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를 들면, 비비큐 특화매장은 피시방에 입점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점포를 타 업체 점포와 동일하게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