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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벤처기업협회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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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19, 10:06:05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 우선 도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사)벤처기업협회와 포괄적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컨소시엄 참여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은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위한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과 단체계약 체결 등이다.

 

KB손보 컨소시엄과 벤처기업협회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 보험은 약관 신고와 인가 등을 거쳐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양 측은 단체계약 할인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 간편한 가입절차, 원스톱 보상서비스를 회원사와 벤처기업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의무화됐다. 의무가입 대상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 매출액 5000만원 이상이고, 개인정보 보유수가 1000개 이상인 업체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업종에 상관없이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에 의무가입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2000만원의 부과 대상이 된다. 다만 관련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둬 과태료 부과 등이 유예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종희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만 4602개 벤처기업이 회원사로 등재돼 활동하고 있다. 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지원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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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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