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하나컨소시엄이 대구문화방송(대구MBC)과 대구MBC 사옥부지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컨소시엄과 대구MBC는 토지매매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리했다. 하나컨소시엄은 지난달 2일 사옥부지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대구 수성구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시설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관련 금융자문과 투자업무를 넘어 공모 사업 입찰을 통한 시행 참여까지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부지 개발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후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 올해 안에 대구MBC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인허가를 받은 뒤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