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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10일 늦은 밤 별세...향년 9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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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1, 2019, 03:06:54

10년전 남편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세브란스병원서 영면의 길 뒤따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혼자 되니 말할 수 없이 외로워… 그저 꿈인 것만 같아.”(2015년 경향신문 인터뷰)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10년 간의 ‘외로운 싱글 기간’을 끝내고 남편(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길을 떠났다.

 

지난 10일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이희호 이사장이 세브란스병원(서울 신촌)에서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9년 8월 18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곳이기도 하다. 

 

이 이사장은 올해 들어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등으로 수차례 입원했다 퇴원하기를 반복했으며,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돼 위중한 상황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홍업(전 국회의원)·홍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씨와 며느리 윤혜라·신선련·임미경씨 등이 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조문은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은 14일 오전 6시로 예정돼 있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합장한다.

 

한편,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램버스대를 거쳐 스카렛대를 졸업했다. 귀국 후에는 이화여대 사회사업과 강사로 교편을 잡는 한편 초대 대한YWCA 총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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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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