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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FC 매장에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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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0, 2019, 11:06:38

오는 7월까지 전국 190개 매장 설치..냉장고 온도 관리
시범 운영 결과 월 전기 14% 절감..업무 효율 효과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간판이나 냉장고 등 전력 소비가 큰 기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이 프랜차이즈 매장에 도입된다. 

 

KT와 KFC 코리아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적용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장 시설을 관제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에 기반해 개발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해 최적 에너지 가동 스케줄을 제안하기도 한다.

 

KFC가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수도권 매장 3곳에 시범 운영한 결과 월 전기 사용량 14% 이상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효율화 효과도 있다. 손수 관리해야 했던 냉·난방기와 간판이 자동으로 제어되면서 일손을 고객 응대에 활용하게 됐다.

 

또한 쇼케이스와 냉장고 온도 관리를 지원한다. 쇼케이스나 냉장고가 고장 났을 때는 관리자에게 SMS로 알려 매장 식자재가 버려지는 상황을 방지한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갖췄다. 매장별 에너지 사용·시설 현황은 대시보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웹에서도 관리·제어를 지원한다. KT는 오는 7월까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전무는 “앞으로 KT는 국내 모든 업계,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로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발전시켜 지역 기반 전통시장, 소상공인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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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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