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휠체어 타고 전북을 여행하다.’
전라북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접근성이 좋지 않아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고속철도가 연결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여행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전북에서도 하루 혹은 이틀 동안 여행할 수 있는 코스들이 속속 개발 중이다. 그 중에도 군산과 부안은 미식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군산 지역에서 장애인들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코스를 만들고 영상으로 제작해서 공유하고 있다. 전북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한 이번 여행에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리프트 버스를 타고 군산의 곳곳을 돌아봤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근대역사공간을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는 군산은 예상보다 휠체어로 다니기에 어렵지 않다. 다만 환경에 비해 무장애관광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보가 부족한 것이 아쉬운 부분.
모아스토리는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함으로써 군산의 다양한 무장애관광지를 계속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