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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헬스케어에 ‘트룩시마’ 252억원 규모 先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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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4, 2019, 18:05:28

트룩시마 수요 증가에 적정 재고 감소..적시 생산·공급 총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셀트리온이 ‘트룩시마’ 적시 생산·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당사 바이오시밀러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약 252억원 분량의 트룩시마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측은 해당 공급 계약이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수요 증가를 고려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장 대응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통상적인 분기별 정기 공급 물량 가운데 일부 생산된 트룩시마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먼저 공급할 방침이다.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2018년 말 IQVIA 집계 기준으로 약 36%를 돌파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약 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선발 제품 램시마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3분기를 비롯해 올해 1분기에도 트룩시마의 공급 요청에 따라 통상적인 공급계약에 앞서 일부 물량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선제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 달에도 약 494억원 분량의 트룩시마·허쥬마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셀트리온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트룩시마·허쥬마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를 앞두고 판매 준비를 위한 사전 공급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1공장 증설로 인한 셧다운으로 인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1공장 가동이 중단돼 생산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1공장 증설 설비 준공에 따라 설비 가동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하반기 제품 생산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2월 1공장의 부분 가동에 돌입했으며, 2분기부터 기존 설비의 완전 재가동을 시작했다. 최근 준공한 1공장 증설 설비는 연내 정상 상업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가하는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설비 가동을 빠르게 정상화하는 한편, 해외 CMO 확보 및 1공장 증설 설비의 상업 생산에 조기 돌입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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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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