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는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고객을 위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도서지역 고객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와 전남 신안군의 3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그리고 완도군의 3개 섬(청산도, 노화도, 소안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상 서비스 항목은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및 교환,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 실내 살균·탈취 등이다.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는 물론, 오토매니저가 방문해 차량 판매상담도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