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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글래드 제주, ‘가든 디너’ 진행...스타셰프 15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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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6, 2019, 18:04:20

5월 10일, 오후 6시~8시 30분..제주 식재료로 만든 메뉴 선보일 예정
카롤 오크라사·미카엘 아쉬미노프·에드워드 권·김소봉 셰프 등 참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 & Wine Festival)’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가든 디너’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15명의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의 청정 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5월 10일 ‘가든 디너’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셰프들이 청정 제주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2만원, 어린이 7만 2000원이고, 제주도민의 경우 30% 할인된다.

 

‘가든 디너’는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 Food & Wine Festival)’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다. 국내외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글로벌 미식 축제가 될 예정이다.

 

참가 셰프로는 폴란드의 스타 셰프 카롤 오크라사(KarolOkrasa)를 비롯해 불가리아 출신의 젤렌 오너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Mikhal Ashminov), 에드워드 권 셰프, 김소봉 셰프, 삐꼴라쿠치나 강길수 셰프, 메종글래드 제주의 총괄 셰프, 김인호 셰프 등이 있다. 

 

 

가든 디너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야외 가든인 ‘메종 힐스’와 ‘풀사이드’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국가의 메뉴들과 와인·맥주·전통주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 행사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함께 참여해 제주도의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다양한 우리의 맛과 멋을 선보이며, 제주 농·수·축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도 관광·제주음식산업 증진에 기여하는 일, 나아가 도내 조리학과 학생·관련산업에 종사자 등 세계적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문화행사다.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행사 중 일부인 제주고메위크는 2019년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제주 전역 80개 선정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셰프 초청 행사는 2019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본태박물관 ▲제주한라대학교 ▲메종 글래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 호텔 내 장소 제공, 셰프 참여 등 현재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 중인 지역 사회와 상생의 일환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야외정원에서 진행되는 ‘가든 디너’를 통해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세계 요리 축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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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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