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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84.5’...전월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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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19, 09:04:00

3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년 같은 달의 약 115%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주요 업종 간 편차는 감안해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문건설공사의 3월 수주실적과 4월 경기전망을 포함한 경기동향을 18일 발표했다.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경기평가(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다.

 

3월의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년 동월의 약 115%, 전월의 약 158% 수준인 8조 486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구원 측은 “이는 작년 말 급증한 종합건설업 수주가 점차 전문건설공사 수주증가로 이어진 결과”라며 “다만, 주요 업종 간 편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273.5%, 전년 동월의 약 142.7% 수준인 4조 730억원 규모다.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의 약 126.5% 규모인 4조 974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06.8%)으로 예측된다.

 

 

한편, 2019년 4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77.4)보다 개선된 84.5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부동산규제와 미분양주택의 증가 등의 불안요인을 지적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편차와 정부의 추경계획 등을 감안하면 당장의 위험요인은 없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1분기에 분양된 21곳의 사업장 중에서 12곳이 2순위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까다로운 청약조건 등 정부 규제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지방 미분양규모가 늘어나면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까지 개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요 지역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지는 여전히 건설사들의 수주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은 “서울시가 2020년까지 8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과 연결한다면 추후 이런 상황은 재현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조사 결과에 대해 “최근 예비타당성 검토제도의 개편과 생활SOC의 규모 확정 등 건설 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은 장기적으로 업황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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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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