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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가격·블랙이오’ 할인 이벤트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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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9, 08:04:57

국민가격 ‘참외 무한담기’..1봉지당 1만원 판매..기존 比 40~50% 저렴
블랙이오 2차 돌입..‘무지개 방울 토마토’ 25% 가량 저렴한 8900원 판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상반기 최대 비수기 시즌 중 하나인 4월에 이마트가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일 이마트는 ‘국민가격’과 ‘블랙이오’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제철·가정 먹거리를 대폭 할인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가격’ 이벤트를 통해 오는 24일(수)까지 참외를 약 40~50%, 호주산 스테이크는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는 등 총 11개의 ‘국민 가격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블랙이오’에서는 피코크 초마짬뽕, 광천 재래김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단, 블랙이오 신선식품의 경우에는 ‘국민가격’과 동일하게 24일(수)까지만 판매 되며, ‘국민가격’,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오늘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평일 저녁 7시 이후 7만원 이상 ‘쓱페이’로 결제할 경우, 7%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할인 후 최종 결제금액이 7만원 이상일 때만 해당되며, 최대 할인 금액 5000원이다.  

 

◇ ‘국민가격’..제철 맞은 참외·파프리카·스테이크 선보여 

 

‘국민가격’ 대표 주자로, 제철 맞은 ‘참외 골라담기’가 준비됐다. 성주 등 참외 주요 산지에서 생산된 국내산 참외 한 봉지가 1만원에 판매된다. 고객이 직접 골라 크기 별로 평균 8개~11개까지 담을 수 있고, 봉지 가득 담았을 경우 무게는 평균 2.3kg~2.5kg 내외다.  

 

기존 판매되던 성주참외 1.5kg(봉)이 1만 18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략 40~50%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참외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전년과 비교해 따뜻해진 날씨로 작황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3~4월 농업관측 자료에 따르면 3월 참외 출하량은 작년 대비 13%, 4월 참외 출하량은 1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출하면적이 1% 가량 줄었음에도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3, 4월 참외 단수(한 가지에서 열리는 과일 개수)가 11% 증가했다. 또, 기상여건 호조로 작년보다 품질이나 크기 면에서 더 좋은 상품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지 바이어가 대구에서 상주했다”며 “지난 3개월간 거의 매일같이 성주 참외 산지에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당도와 품질이 좋은 500톤 가량의 참외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주산 스테이크와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국내산)는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최대 각 40%·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또,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100g/냉장, 호주산)의 경우 정상가 2950원 대비 40% 저렴한 1770원에 판매된다.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는 한우로 치면 부채살에 해당하는 부위로, 최소 100일 이상 곡물 비육을 시킨 비육소만이 해당된다. 곡물 비육소는 일반 목초 비육소에 비해 마블링이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다. 

 

준비 물량은 1주일간 50톤으로 평시 한달 판매 물량이다.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 외에도 스트립 로인, 척아이롤, 등심이 함께 준비됐다. 모두 냉장/호주산 상품들이며, 각각 35%, 30%, 30%씩 할인돼 100g당 1470원/2535원/343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도 국내산 파프리카는 기존가격인 1380원 대비 35% 저렴한 개당 890원에 판매되며, 알찬란(30입)도 올해 들어 최저가 수준인 2880원에 선보인다. 

 

◇ ‘블랙이오’ 2차 행사 시작..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준비

 

이마트는 지난 3월 28일부터 어제(17일)까지 ‘블랙이오’ 1차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오늘(18일)부터 5월 1일(수)까지는 2차 행사로 선보인다.  

 

‘블랙이오’는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의미로, 기존에 알던 가격을 까맣게 지우는 이마트만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하는 행사다.

 

2차 ‘블랙이오’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블랙이오 무지개 방울토마토’가 대표적이다.  24일(수)까지, 단 일주일만 진행되는 신선제품 블랙이오 품목이다. 국내산 제품으로 1.2kg팩이며 가격은 8900원이다.   

 

4월 토마토 제철을 맞아 평상시 900g당 8900원에 팔던 것과 비교해 25%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준비된 물량은 50톤으로 평소 대비 4배 수준이다.

 

가족 밥상 필수품인 ‘블랙이오 광천 재래김’(30봉, 국산)은 5월 1일(수)까지 2주간 신세계 포인트 구매할 경우 기존 1만 2900원에서 약 47% 할인된 69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도 블랙이오 행사로 이마트는 ‘헬스원 6년근 홍삼수’와 피코크 대표 상품인 ‘블랙이오 피코크 육개장국밥/설렁탕국밥’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연중 최대 비수기 월인 4월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소비 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해 알찬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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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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