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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볼트EV 고객만족도 높인다...판매확대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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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2, 2019, 10:04:34

전기차 전문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 전시물량 확충..고객접점 강화
1회 충전에 최대 383km주행..보조금 서울 기준 총 1350만원 지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지엠은 볼트EV의 전문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대리점 전시물량을 늘려 전기차 고객만족도 제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내수시장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이 미국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쉐보레 볼트EV는 1회 충전 시 383km나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전기차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부응해 올해 물량을 전년 대비 대폭 늘린 한국지엠은 개선된 서비스 환경과 고객 체험 기회를 마련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직영 서비스센터 9개를 포함해 총 58개로 확대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서비스센터를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려 전국 어디서나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볼트EV의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한다. 특히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도 참가해 볼트EV를 선보이기로 했다.

 

백범수 한국지엠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EV에 대한 국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해 고객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등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올해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EV는 383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더해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실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또한 차체 하부에 대용량 배터리를 배치해 평평한 2열 바닥을 만들었기 때문에 뒷좌석 공간도 넉넉하다.

 

특히 볼트EV는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등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한편 볼트EV의 가격은 등급에 따라 4593만원~4814만원에 판매된다. 볼트EV 고객은 서울을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을 더해 총 135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000만원 초중반대의 중형 SUV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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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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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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