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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고도화된 보험사기적발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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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1, 2019, 09:04:50

사고접수부터 보상종결까지 과학적 관리..빅데이터 활용해 장기보상 위험도 측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이 기존의 보험사기적발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시켰다.

 

DB손보(대표이사 김정남)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보상 Risk 심도를 측정, 난이도별로 배당하는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었지만 보험사기 위험성 증대 등에 따라 고도화된 IFDS 개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IFDS 구축 프로젝트는 분석 시스템 전문업체인 ㈜큐핏, SAS코리아, KPMG와 협력해 개발했다. 개발은 과학적 정보 축적을 통한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보험사기 적발 Data 기반의 보상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보상 난이도별 배당시스템은 RISK 유형 185개를 분석·측정해 보상담당자의 능력수준에 따라 사고 건을 배당한다. 이로인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과거사고 발생·보험사기 적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보상 담당자에게 산출된 스코어 정보도 보여준다. 보험사고 조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상담당자의 업무 실수·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병원·정비업체에 국한돼 있던 이상징후 지표를 피보험자·모집인·직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자료를 기간계·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담당자들이 사고조사를 할 때 보험관련자들의 정보를 파악하기 쉽게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사고접수에서 보상종결까지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다”며 “또한 거래처·모집인·직원 등의 이상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보험사고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과학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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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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