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8월부터 실손의보 75세까지 가입연령 확대

URL복사

Thursday, June 19, 2014, 16:06:17

금융위, ‘노후실손의료보험’ 출시 지원."지금 보험료의 70~80% 수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8월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 가능연령이 75세까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방안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최대 75세까지 가입가능하도록 가입연령을 늘리고 보험료 부담은 완화하는 노후실손의료보험상품출시를 지원하게 된다.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규모는 확대된다. 현재 자기부담금은 입원의 경우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은 18000~28000원이다. 그러나 8월부터는 입원 30만원, 통원 3만원을 우선 공제한 뒤 급여 부분은 20%, 비급여 부분은 30% 추가 공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고액 의료비 보장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도 확대된다. 현재 입원은 연간 5000만원이고, 통원은 1회당 30만원(180회 한도)였는데 앞으로는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으로 변경된다.

 

이로써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자기부담금과 보장금액을 적용할 때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보다 70~80%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고령층이 주요 가입대상자기 때문에 상품내용의 주기적인 안내를 위해 매 3년마다 모집인과 보험사를 통해 가입절차를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급여부분과 비급여부분의 위험률을 명확히 분리해 비급여 의료비 관리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험상품 설명자료도 고령층에 맞춰 보다 쉽게 제작되며 상급 병실료와 같은 비급여 부분은 특약 형태로 보장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테슬라 반도체 공급 활용 ‘관세 협상’ 측면 지원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테슬라 반도체 공급 활용 ‘관세 협상’ 측면 지원하나

2025.07.30 08:5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엑스 이용자 한 명이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이에 대해 "그들은 안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AI6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추가 수주까지 성사된다면 삼성전자의 추가 대미 투자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미국 워싱톤 DC로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출국이 미국과 한국의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측면에서 지원할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텍사스랩을 통해 테슬라가 사용할 반도체 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한국에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