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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원신한 패널’ 직원 31명 임명...조용병 회장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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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1, 2019, 16:03:50

기존 직원패널제도 개편해 CEO 소통 행사 확대..“소통 경영 적극 추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기존 직원패널제도를 개편한 ‘원신한(One-Shinhan) 패널’ 31명을 임명했다. 임명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1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사 실무진급 직원들로 구성된 ‘원신한 패널’ 임명식과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기존 그룹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직원패널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원신한패널’로 명칭을 변경하고, CEO와의 소통 행사까지 확대 개편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젊은 실무진급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룹 차원의 One Shinhan 경쟁력 강화를 위한 씽크탱크 역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신한패널로 선발된 그룹사 31명의 직원은 기업금융, 리테일, 상품·브랜드 영역의 대리부터 부부장까지 직급과 성비를 고려해 최우수 직원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원신한패널로서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 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원신한패널들에게 ▲‘오피니언 리더’로서 다른 직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징적인 사람 ▲‘원신한 소통채널’로서 원신한 문화를 확산하고 전파하는 주체 ▲‘원신한 씽크탱크’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고객 가치 제고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소통 행사에서는 원신한 문화의 정착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 수준을 점검했다. 또한,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CEO와의 소통 행사는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고객을 위한 참신한 금융 솔루션을 찾아내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리더, 신입직원 그리고 원신한패널까지 다양한 직급과의 소통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원신한패널이 그룹 차원의 창조적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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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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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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