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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최첨단 생명보험교육센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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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14, 16:06:05

교육·홍보·공익 등 세 가지 목적.."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인근에 초등학생부터 성인,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진행과 보험교육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1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이경롱 서강대 명예교수,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생명보험에 대한 긍정적 사회인식 형성과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이다. 지난해 4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추진과제로 선정돼 12개월 만에 완공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교육문화센터를 교육·홍보·공익의 목적을 가지고 실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공간을 통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한편 보험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문화센터를 사회복지법인, 소비자단체, 보험학술단체 등이 주최하는 공익적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해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교육문화센터는 생명보험에 대한 교육목적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팀 미션 협력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익히게 한다는 의도다.

 


또한 오피니언리더들을 포함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발해 올바른 여론형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언론인 보험아카데미신규 보험출입기자 대상 보험기초 과정 운영 ▲ 노후설계에 대한 공개강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첨단 보험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교육문화센터를 열었다배움과 공감 그리고 나눔의 공간으로써 복합 문화공간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교육문화센터는 오픈 후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체험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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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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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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