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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홀몸어르신들에 ‘안심냉장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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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2, 2014, 10:06:04

봉사자 30여명, 직접 준비한 밑반찬도 냉장고에 채워드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대전시 중앙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냉장고 전달은 앞으로 다가올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음식물 변질로 건강이 염려되는 쪽방촌 독거노인분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봉사자 30여명은 쪽방촌의 좁은 골목길 때문에 직접 냉장고를 들고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은 주 2~3회 관할 동구노인복지관으로부터 밑반찬 등을 제공받고 있다. 대부분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화되어 여름철 노인분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였다.

 

한화생명 정학수 중부지역본부장은 한화생명은 5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나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는 매년 겨울에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연탄 1만여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들어 30여명씩 세차례에 걸쳐 총 독거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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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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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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