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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도 화성 ‘글로벌 테마파크’ 추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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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8, 2019, 18:02:31

송산그린시티 內 약 127만평 부지·예산 4조 5000억원 규모 투자
글로벌IP·한류문화 등 품은 세계적 테마파크..호텔·쇼핑·레저 한곳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28일 신세계 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약 127만평)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 총 예산 4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부지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셉트를 적용해, 국내 외 고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IP(Intellectual Property)를 유치하고 K-POP등의 한류문화 공간을 포함해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등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과 연결한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송산그린시티를 ‘스마트-그린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스마트 시티 기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테마파크·상업·주거단지 내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통한 안전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화호의 갯골을 살린 친수 공간도 조성해, 생태·수질정화가 가능한 친환경 그린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여기에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부터 18홀 규모의 골프장·복합쇼핑몰·프리미엄 아웃렛·주거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결합했다. 숙박·쇼핑·레저·액티비티 기능이 집약된 테마파크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마파크 개발을 통한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11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직접고용만 1만 5000명 수준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산그린시티는 서울과 수도권 2300만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제공항과도 가깝게 연결되는 테마파크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제1·2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사업지까지 50분 내외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신안산선·서해안 복선전철의 테마파크역 개설로,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복합테마파크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산그린시티 사업을 통해 국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관광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작년 11월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진행된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각종 인허가가 마무리 되면 부지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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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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