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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분양소식] 5곳 3159가구 청약...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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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3, 2019, 06:02:00

모델하우스 6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8곳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2월 마지막 주 청약물량은 전국 5곳 3159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6곳, 당첨자 발표는 3곳, 당첨자 계약은 8곳이다.

 

우선 26일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등 2곳에서, 27일에는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C1블록‧2-C2블록(주상복합)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있다. 전용면적은 59~105㎡, 총 1199가구 중 6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록 평촌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주변에는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가 가깝고 학군으로는 안양중앙초, 부흥초‧중‧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또한 비산도서관, 안양종합운동장, 이마트 등이 위치한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홍제3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39~114㎡ 총 1116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419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종로까지 10분, 강남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인왕산, 안산, 백령산 등이 주변에 있어 숲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학군으로는 홍제초, 인왕초‧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지구에는 대우건설이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4~101㎡, 2-C1블록에 669가구, 2-C2블록에 852가구다. 해당단지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탕정역까지 5분가량 걸으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앞으로 아산 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를 비롯, 디스플레이시티2, 테크노,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이 추가 조성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총 6곳으로 모두 28일에 선보인다. 수도권에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주상복합) 지방에는 ▲평택 뉴비전 엘크루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1‧2‧3‧4단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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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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