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좋은 손해보험사’..삼성화재 12년 연속 1위

URL복사

Monday, June 09, 2014, 11:06:47

농협손보 첫 평가서 2위 차지..“괄목한 성과로 주목해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가 '2014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 12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농협손해보험과 동부화재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9일 금융소비자연맹은 201312월 현재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선정한 ‘2014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안정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전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2위는 올해 처음으로 정식평가 받은 농협손해보험이, 3위는 지난해에 이어 동부화재가 다시 한번 차지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농협손해보험이 처음 받은 12개 항목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한 성과다고 평가했다.

 


대형손보사인 현대해상은 지난해 종합평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메리츠화재도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중형사인 한화손보와 롯데손보는 지난해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13,14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MG손보는 소비자성·수익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LIG손보와 흥국화재도 지난 평가에서는 중위권인 5,6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0위와 11위로 밀려났다.

 

지난번 평가에서 제외됐던 ACE화재를 포함한 외국사는 중간순위를 기록했다. ACE화재 6, AIG손해보험 7위를 차지했다. 특히 ACE화재는 건전성 부문에서 AIG손보는 안정성과 건전성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AXA손보와 더케이손보도 중위권을 차지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