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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金그룹 퇴직자들, 보험판매조직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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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5, 2014, 12:06:39

GA ‘하나FnA’ 설립..초대 대표에 최태영 하나생명 전 부사장 선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자들로만 이뤄진 보험판매 독립법인대리점이 출범한다.

 

5일 보업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나FnA㈜’라는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이 설립됐다. 이 GA는 하나금융그룹 퇴직자 출신들을 모아 만든 신영업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 조직이 하나생명으로부터 독립한 조직이다.

 

‘하나FnA㈜’는 그룹 퇴직자들이 100% 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초대 법인 대표에는 하나은행 부행장과 하나생명부사장(CMO)을 역임한 바 있는 최태영 씨가 선임됐다.

 

3일 하나생명 본사빌딩에서 개최된 하나FnA 출범식에는 법인 소속 직원 50여명을 포함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하나금융그룹의 임원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최태영 대표는 “기존에 HIP조직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기여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보다 진일보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하나FnA’라는 독립법인체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업계에서의 경험과 최고의 전문성이 확보된 최고수준의 금융전문가 집단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FnA는 앞으로 하나생명보험의 상품 외에도 다른 보험사들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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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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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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