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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피그인더가든&스트릿 현대百 판교점 內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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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9, 2019, 10:02:33

샐러드 브랜드·아시안 누들&라이스 전문점..콤보 매장·오픈 키친 콘셉트
스트릿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밀크티 1잔 증정 등 오픈기념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PC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과 아시안 누들&라이스 전문점 ‘스트릿(strEAT)’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은 강남점과 여의도점에 이어 3번째, 스트릿은 SPC스퀘어점·인천공항 2개점에 이은 4번째 매장 오픈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162㎡, 58석 규모의 콤보 매장 형태로 선보였다. 

 

피그인더가든과 스트릿 판교점은 매장 곳곳을 도심 속 정원같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꾸몄다. 특히 오픈키친 콘셉트로, 조리하는 모습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인기메뉴인 파워보울(1만 1900원)과 연어 포케(1만 2900원) 등 보울 샐러드 6종, 크리스피 포크벨리(1만 3900원) 등 플레이트 3종, 착즙주스 2종을 판매한다. 

 

스트릿은 판교점에서는 다른 지점에는 없던 ‘우육탕면’(기본맛 1만 1000원/매운맛 1만 1500원)을 포함해 누들 4종과 ‘마파두부 덮밥’(8300원) 이외 라이스 3종, ‘몽골리안 비프’(1만 9800원) 등의 메인요리 3종을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맛집 브랜드들이 입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피그인더가든’과 ‘스트릿’의 차별화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은 피그인더가든과 스트릿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에코백이 무료 증정되거나, 피크닉매트가 5000원에 판매된다. 

 

스트릿에서는 오는 28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 할 경우, 히비스커스 밀크티 1잔을 증정하며, 우육탕면과 몽골리안 비프 등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로 구성된 오픈기념 시그니처 세트를 3만 7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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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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