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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상반기 신입 360명 채용...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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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0:02:10

학력·연령·전공 등 자격 제한 없는 열린 채용..4월 중 합격자 발표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상반기에 36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4일 지역밀착형 금융전문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360명 규모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개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는 자기소개서 평가와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로 이뤄진다. 자기소개서 평가 때 블라인드 작성 원칙을 위반한 사례가 발견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며, 평가 마감시간을 피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필기시험은 내달 17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22일이다. 1교시 인·적성평가(Lv2)와 2교시 직무능력평가·직무상식평가로 구성된다. 1교시 인·적성평가의 경우 서류심사 때 진행된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의 검증 차원이다.

 

면접전형은 ▲집단면접 ▲RP(Role Play)면접 ▲PT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집단면접은 지원자 5~6명 내외가 한 조를 이뤄 ‘다(多)대 다’ 형식으로 치러진다. RP면접의 경우 연출된 금융점포 내에서 역할극(지원자가 은행 창구 직원)을 진행해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는지 관찰 평가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IT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 분야의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선발한다. 단, IT분야의 경우는 지역 제한이 없다.

 

특히, 보훈대상자·장애인에 대해 별도로 채용절차를 진행하여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등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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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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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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