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에서 과격한 플레이어를 막는 기능을 추가한다. 레드 데드 온라인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락스타 게임즈는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RED DEAD ONLINE BETA)’에서 150m 이상 떨어진 플레이어의 위치를 26일부터 지도에서 표시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과격한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로부터 각 플레이어들을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을 적용하기 전엔 멀리 떨어진 플레이어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과격한 플레이어들에게 반복적으로 표적이 돼 게임 중 방해를 받는 일부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있었다.
또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어를 지도에 표시하는 시스템을 함께 도입한다. 타 플레이어들을 필요 이상으로 공격하는 이들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적대적으로 대하거나 피할 수 있도록 지도에 선명한 표식으로 나타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덜 할수록 표식은 연해진다.
휴전 기능도 추가했다. 갱단 전체 휴전 기능이 추가돼 플레이어는 자신을 공격한 플레이어의 갱단 전체를 상대로 휴전할 수 있다.
한편 현상금 사냥꾼과 보안관 밸런스를 조정해 현상금 액수나 악명이 높은 플레이어는 현상금 사냥꾼 NPC에게 추적당할 수 있다. 저지른 범행의 죄질에 따라 현상금 액수와 명예 레벨이 정해져 현상금 액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현상금 사냥꾼을 쫓아내기 어려워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일일 도전을 추가해 개척지 생활 중 개별 목표를 달성하면 금덩어리와 XP를 제공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무기 밸런스·말에 짐 싣기·음성채팅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레드 데드 온라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 26일까지 갱단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XP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 데드 온라인 베타에 대한 피드백과 제안은 커뮤니티로 보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락스타게임즈 뉴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