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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 케스파컵 4강 신화 ‘담원 게이밍’이 쓸 키보드·마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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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1, 2019, 16:01:04

로지텍, 프로게이머와 협업해 게이밍 기어 개발..e스포츠 시장 활성화 기여
담원 게이밍, 2019 LCK 스프링 승강전서 경기력 뽐내..G PRO시리즈 등 후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로지텍이 롤 케스파컵에서 인기를 끈 ‘담원 게이밍’에 키보드·마우스·헤드폰을 후원한다.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정철교)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케스파컵 돌풍의 주역 ‘담원 게이밍’과 게이밍 기어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지텍은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게이머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왔다. 

 

로지텍은 리그 오브 레전드·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리그와 각 팀을 후원하면서 국내 e스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e스포츠 대회에서 ‘담원 게이밍’이 보여준 열정과 잠재력을 보고 이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쇼메이커' 허수를 필두로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2019 LCK 스프링 승강전에서 챔피언스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었던 IG의 김정수 감독이 입단한 팀이기도 하다.

 

선수·코치진을 보강한 현재 2019 LCK 스프링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2018 케스파컵에서는 4강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담원 게이밍’은 로지텍의 게이밍 기어(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를 착용하고 16일에 여는 ‘2019 LCK 스프링’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게이밍 기어엔 로지텍 G PRO 시리즈·아스트로 등이 포함됐다.

 

이유영 담원 게이밍 대표는 “선수들에게 연습과 실전에서 완벽한 환경을 구축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로지텍과의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며 “로지텍은 선수들 개개인의 플레이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제공해 선수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e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담원 게이밍’과 스폰서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지텍은 향후에도 국내 e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리그·팀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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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2024.05.03 15:5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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