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배틀 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최신 게임에 최적화 기능을 지원하는 듀얼QHD 게이밍 모니터가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 ’CRG9’ 를 선보인다. 동시에 공간활용에 장점이 있는 ’스페이스 모니터’와 고화질 ’UR59C’도 공개된다.
게이밍 모니터 CRG9는 ’배틀그라운드’ · ’오버워치’ 등 1인칭 슈팅 게임(FPS)부터 ’스타크래프트2’ 등 실시간 전략 게임(RTS),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게임까지 각 게임 장르에 맞는 화면 모드를 지원한다. 적과 아군 캐릭터의 색상을 더 선명하게 구분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FPS모드에 적용되는 가상 표적(Virtual Aim Point) 기능은 게임플레이를 더 수월하게 해준다”며 ”멀리있는 적을 저격해야 할 때 식별을 더 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커스텀모드도 지원해 이용자가 직접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크기는 49형으로 32:9화면 비율을 갖췄다. 곡률 1800R커브드 화면에 듀얼 QHD 화질을 지원한다. AMD 라네온 프리싱크 2 기술이 적용됐다. 또 120Hz 주사율과 4ms(GTG 기준)의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공간활용을 높인 ’스페이스 모니터’도 모습을 드러낸다. 집개모양의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가 있어 책상 가장자리에 설치할 수 있다. 편의에 따라 모니터를 당기거나 밀 수 있다. 눈높이에 맞게 책상 위 213mm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2형 UHD와 27형 WQHD 2종이 공개된다.
’UR59C’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다. 32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10억개의 컬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