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lumn 칼럼

종신보험 자녀특약, 알고 계세요?

URL복사

Wednesday, May 14, 2014, 09:05:29

[FC 신(新) 보험정글 탐험기] ③‘절대 보험’은 없다

[컨설턴트 신(新)]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웬 경어체냐고요? 글을 읽어보시면 자연스레 알게 되실겁니다.) 매번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FC ()을 통한 청약자 수도 하나 둘 늘어가다 보니 사례들도 생기고, 덩달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픈 깨알 정보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보도 제공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돼 오늘은 최근 계약자의 사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덜 여문 FC로써 많이 부족하고 지식이 얕아 고수님들께서 혹여 이 글을 읽으실까 두려운데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먼저 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혹시라도 아니 당연하겠지만 내용에 부족한 점 있다면 글 하단에 있는 메일로 의견이나 가르침 주시면 한 수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을 거고요.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고 정정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FC ()은 최근 후배(여성) 가족의 보험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신을 한 후 가입한 태아보험을 보장 기간이 끝나 실손 보험으로 아이의 보장을 연장하고 있는 사례를 접하게 됐습니다.

 

실손 보험의 보장내용은 기본계약에 일반상해후유장해추가담보, 일반상해소득보상자금담보, 상해입원급여금, 질병입원급여금 등 일반 실손 보장과 암 입원급여, 암 수술급여, 양성뇌종양진단급여 등 중대질병에 대한 특약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영유아 보험도 성인보험과 마찬가지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양쪽에서 상호보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실손보험 단독 보장으로 여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보장 부분이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여 생명보험의 장점과 화재보험의 장점을 더해서 좀 더 탄탄하게 보장을 강화 하는 것에 재설계의 초점을 맞추기로 마음먹었는데요. 후배에게는 종신보험이 있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됐고, 생명보험의 자녀특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녀는 엄마의 종신보험에 자녀특약 추가 요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자녀특약 추가를 통해 암진단, 암수술, 수술급여금과 같은 보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이 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재설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종신보험에 자녀특약 추가로 보장내용은 암진단급여 2000만원 암수술급여 100만원 수술급여 5종수술~1종수술 400~10만원 재해장해급여 2000만원 등으로 보강했습니다. 보험료는 5700원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실손보험의 특약을 36개에서 12개로 정리했습니다. 남겨둔 특약은 일반상해후유장해추가담보 1억원 일반상해소득보상자금담보 1억원 상해입원의료비 1억원 상해통원의료비 30만원 질병입원의료비 1억원 질병통원의료비 30만원 등입니다.

 

위와 같이 설계하면 저렴한 비용의 보험료로 자녀에 대한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과 실손 보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 경우를 통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를 이해하면 보장 내용을 상호 보완하는 설계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FC ()이 보험정글에 뛰어들어 처음 깨달은 교훈은 절대보험은 없다입니다. 요즘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교차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좀 더 완벽에 가까운 보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도 고객들에게는 좋은 점인 듯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FC 신 기자 mirip@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