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신(新)]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웬 경어체냐고요? 글을 읽어보시면 자연스레 알게 되실겁니다.) 매번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긴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FC 신(新)을 통한 청약자 수도 하나 둘 늘어가다 보니 사례들도 생기고, 덩달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픈 깨알 정보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보도 제공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돼 오늘은 최근 계약자의 사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덜 여문 FC로써 많이 부족하고 지식이 얕아 고수님들께서 혹여 이 글을 읽으실까 두려운데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먼저 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혹시라도 아니 당연하겠지만 내용에 부족한 점 있다면 글 하단에 있는 메일로 의견이나 가르침 주시면 한 수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을 거고요.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하고 정정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FC 신(新)은 최근 후배(여성) 가족의 보험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신을 한 후 가입한 태아보험을 보장 기간이 끝나 실손 보험으로 아이의 보장을 연장하고 있는 사례를 접하게 됐습니다.
실손 보험의 보장내용은 기본계약에 일반상해후유장해추가담보, 일반상해소득보상자금담보, 상해입원급여금, 질병입원급여금 등 일반 실손 보장과 암 입원급여, 암 수술급여, 양성뇌종양진단급여 등 중대질병에 대한 특약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영유아 보험도 성인보험과 마찬가지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양쪽에서 상호보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실손보험 단독 보장으로 여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보장 부분이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여 생명보험의 장점과 화재보험의 장점을 더해서 좀 더 탄탄하게 보장을 강화 하는 것에 재설계의 초점을 맞추기로 마음먹었는데요. 후배에게는 종신보험이 있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됐고, 생명보험의 자녀특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녀는 엄마의 종신보험에 자녀특약 추가 요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자녀특약 추가를 통해 암진단, 암수술, 수술급여금과 같은 보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이 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재설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종신보험에 자녀특약 추가로 보장내용은 ▲암진단급여 2000만원 ▲암수술급여 100만원 ▲수술급여 5종수술~1종수술 400만~10만원 ▲재해장해급여 2000만원 등으로 보강했습니다. 보험료는 5700원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실손보험의 특약을 36개에서 12개로 정리했습니다. 남겨둔 특약은 ▲일반상해후유장해추가담보 1억원 ▲일반상해소득보상자금담보 1억원 ▲상해입원의료비 1억원 ▲상해통원의료비 30만원 ▲질병입원의료비 1억원 ▲질병통원의료비 30만원 등입니다.
위와 같이 설계하면 저렴한 비용의 보험료로 자녀에 대한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과 실손 보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 경우를 통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를 이해하면 보장 내용을 상호 보완하는 설계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FC 신(新)이 보험정글에 뛰어들어 처음 깨달은 교훈은 ‘절대보험은 없다’입니다. 요즘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교차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좀 더 완벽에 가까운 보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도 고객들에게는 좋은 점인 듯합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