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프로게이머와 ‘예비’ 프로게이머가 만났다.
지난 19일, 한화생명은 ‘e스포츠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e스포츠단(HLE: Hanwha Life Esports)과 함께한 ‘불꽃콘서트’ 행사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불꽃콘서트는 공유오피스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지난 9월부터 취·창업 관련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 한화그룹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콘서트는 5회차다.
이번 불꽃콘서트는 10·20세대에 인기 있는 e스포츠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강현종 한화생명 e스포츠단 감독의 토크콘서트 강연은 선수시절 경험담과 해설자 데뷔부터 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 현장의 뒷이야기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HLE 선수들은 참가자들과의 문답 토크에서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직업”이라며 “꿈을 이루려고 한다면 다부진 노력과 열정으로 실력과 견문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2명이 HLE 선수와 팀을 이뤄 ‘LoL(League of Legend) 빅 매치’ 게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e스포츠에 최적화된 현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공식 행사 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구구단’의 축하공연과 에어볼·대형 룰렛 게임 등을 진행해 참가자 모두에게 HLE MD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HLE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이미지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날은 현장 참여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을 위해 불꽃스토리 페이스북과 한화데이즈 유튜브등 SNS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