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 최초로 2년 연속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보안을 인정받은 보험사가 나왔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온라인 상 개인 정보 보호 체계와 시스템의 우수한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마크(i-Safe)는 기업·기관 인터넷 사이트의 시스템 보안과 소비자보호 수준, 내부관리체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 기준에 충족해야만 부여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평가가 이뤄지며, 서류 심사·온라인 심사·현장 실태 조사와 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은 이미 지난해 생명보험사 최초로 ‘i-Safe’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2년 연속 해당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을 받은 시스템으로는 AIA생명 공식사이트와 온라인 고객창구(http://cyber.aia.co.kr)와 다이렉트 채널 사이트(www.aiadirect.co.kr)와 각각 재인증 취득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i-Safe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급증하는 파밍·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객 정보 보호 및 시스템 보안’을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로 삼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AIA생명 오퍼레이션 총괄 부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생보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인증을 획득했다”면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2012년부터 사업운영 및 정보시스템 총괄 임원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로 임명하고 별도의 개인정보 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