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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Monday, April 29, 2024, 17:04:17 크게보기

­바이두와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중국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 AI 활용 모빌리티 혁신 모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2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Yunpeng Wang) 바이두 IDG(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맺었습니다. 

 

이번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 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습니다. 

 

양 사는 앞으로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갈 계획입니다. 또한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 1월 중국상업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2029년 중국 커넥티드카 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152억위안, 판매대수는 17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년 전인 2019년 시장규모와 판매대수가 636억위안, 720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각각 3.4배, 2.4배 수준으로 성장한 수치입니다.

 

바이두는 커넥티비티를 비롯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검색엔진 분야에서 중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를 받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바이두와 함께 향후 그룹 내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SDx (Software-defined everything)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입니다. 

 

바이두는 2014년부터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 서비스, 카투홈·홈투카,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SDx의 목표"라며 "바이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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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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